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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사람은 울지 않는다 :: 2006/08/15 20:26
지금 가까이 있는 사람은 나를 미워하고 괴롭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떠난 사람은 먼발치에서 나를 조용히 사랑할 뿐입니다.
지금 가까이 있는 사람은 나에게 실망하고 화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떠난 사람은 나를 믿고 그윽이 바라볼 뿐입니다.
지금 가까이 있는 사람은 내 겉모습만 보고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떠난 사람은 내 마음의 중심을 알기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금 가까이 있는 사람은 쉽게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미 떠난 사람은 어떤 일이라도 다 용서한다고 속삭입니다.
지금 가까이 있는 사람은 내 처지에 따라 기뻐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미 떠난 사람은 눈물도 웃음도 없이 나를 격려할 뿐입니다.
한 번 떠난 사람은 다시 떠나지 않습니다.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으면서 내 생각이 성숙하는 만큼 그도 자라 삶의 깊이와 넓이를 더해 줍니다.
지금 누군가로 인해 괴로더라도 그를 미워하지 마십시오. 그도 언젠가는 떠날 것이고 그때는 괴로워한 만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누군가로 인해 기쁘더라도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오. 그도 언젠가는 떠날 것이고 그때는 지금 기뻐한 만큼 괴로워할 것입니다.
--정용철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샘터'에서 본 글입니다.
그 장을 찢어서 지갑속에 고이 넣고 다녔죠.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도 이 글을 많이 적어 보냈죠.)
이상하게 이 글을 보면서 군생활에 참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왠지 애절한 이 글을 여러분도 한번 반복해서 읽어보면서 음미해보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