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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 기려-고 배 목사 시신 운구 연기 :: 2007/07/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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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 마련할 예정이던 샘물교회 고 배형규 목사의 분향소 설치 계획이 취소됐다.

당초 아프간에서 피살된 고 배형규 목사의 빈소는 28일 오후 2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될 예정이었다.

고 배형규 목사의 형 신규씨(45)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브리핑을 통해 "피랍자들과 함께 돌아오고 싶어했던 배 목사의 뜻을 기려 피랍자 모두가 석방돼 비행기에 탄 후, 마지막에 배 목사의 시신을 탑승시켜 운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형 신규씨는 "고 배 목사를 애도하고 추모하기를 원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지금은 피랍자 석방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분향소 설치를 철회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 배 목사 장례위원회 측도 "고 배 목사는 피랍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아프간으로 떠났으며 피랍자 모두와 함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랄 것으로 생각돼 피랍자 모두가 석방될 때까지 분향소 설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장례위원회 측은 또 제주도에 설치된 분향소도 철회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으며 고 배 목사의 시신 운구 연기 계획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늘 늦어도 29일 오전 도착 예정이던 배 목사의 시신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자들의 석방을 기다리며 함께 인고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윤상연기자 syyoon1111@newsis.com

이인혜기자 penda@newsis.com

정말 할말 없게 만드네요.
이건 무슨 처사인지 모르겠습니다.
피랍자가 석방될 때 같이 온다니요.
이건 기독교의 무슨 해괴망칙한 교리인가요.

피랍자들과 같이 오면 무슨 다시 살아나기라도 한답디까?
요새 계속 기독교인들 욕먹는게 한때 이러는거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런 말 들으면, 정말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독교의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서 진작 교회를 때려치운게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듭니다.

이때쯤되면 저명하신 맹신자분들께서 뭔가 할말이 있으시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아직까지 여러기사를 접하고 여러 블로그, 포털같은데를 가봐도
기독교인들이 잠잠한거 같습니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해서 잠잠한걸까요?
아니면 당연한 진리라고 생각되서 우리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속시원히 누군가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7/07/28 15:40 2007/07/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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